폐암 치료는 병기와 조직형, 표지자 검사 결과에 따라 수술, 방사선치료, 표적치료, 면역치료, 항암치료를 조합해 정합니다. 어느 하나가 모든 환자에게 맞는 것이 아니라, 1~2기는 수술 중심, 3기는 복합치료, 4기는 전신 치료 중심으로 흐름이 달라집니다.
핵심 요약
- 한국의 폐암 5년 상대생존율은 42.5%이며 1993~1995년보다 30%포인트 올랐습니다(국가암등록통계 2019–2023, 국립암센터).
- 1~2기는 흉강경·로봇 폐엽절제 같은 수술이 기본이며, 수술이 어려우면 정위방사선치료(SBRT)로 짧게 마칠 수 있습니다.
- 3기는 수술·항암·방사선을 조합하며, 수술 가능하면 수술 전 항암·면역치료 뒤 수술하는 방식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.
- 4기는 EGFR·ALK 등 표지자가 있으면 먹는 표적치료제, 없으면 면역관문억제제나 항암제 조합으로 시작합니다.
- 동아시아 환자는 EGFR 변이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표적치료가 선택지로 들어오는 경우가 서구보다 많은 편입니다.
병기는 어떻게 정하고 왜 표지자 검사가 중요한가요?
- 병기는 흉부 CT로 의심 병변을 찾은 뒤 조직검사로 확인하고, PET-CT와 뇌 MRI로 전이 여부를 봅니다. 비소세포폐암은 TNM 체계로 1~4기로 나누며, 종격동 림프절 전이 여부가 수술 가능 여부를 가르는 핵심입니다.
- 진행·전이 비소세포폐암에서는 EGFR, ALK, ROS1, BRAF, KRAS, MET, RET, NTRK 같은 유전자 변화와 PD-L1 발현을 확인해야 약을 고를 수 있습니다. 여러 유전자를 한 번에 보는 NGS 검사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표지자 결과 없이는 표적치료 선택이 불가능하므로, 병기와 함께 표지자 검사 여부가 판독의 핵심 정보입니다.
병기별 표준 치료 흐름은 어떻게 되나요?
- 1단계(1~2기) — 흉강경·로봇 폐엽절제와 림프절 절제가 기본이며, 수술 결과에 따라 보조 항암치료나 표적·면역치료를 이어가기도 합니다. 수술이 어려우면 정위방사선치료로 대체합니다.
- 2단계(3기) — 수술 가능하면 수술 전 항암·면역치료로 종양을 줄인 뒤 수술하고, 수술이 어려우면 항암과 방사선을 동시에 한 뒤 면역치료를 이어갑니다.
- 3단계(4기) — 전신 치료가 중심입니다. 표적이 있으면 먹는 표적치료제로 시작하고, 없으면 PD-L1 발현과 조직형을 보고 면역관문억제제 단독 또는 항암제 조합으로 시작하며, 뇌·뼈 전이가 있으면 해당 부위에 방사선치료를 더합니다.
- 소세포폐암은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가 중심이며 면역치료를 더하고, 한쪽 흉곽에 국한되면 항암·방사선을 동시에 하고 반응이 좋으면 뇌 예방적 방사선을 검토합니다.
자주 묻는 질문 — 뇌 전이가 있으면 치료가 어렵나요?
뇌로 잘 들어가는 표적치료제가 있고, 전이 부위에는 정위방사선치료를 따로 할 수 있습니다. 어느 치료를 먼저 할지는 병변 상태와 전신 상태를 보고 정하며, 소견서 단계에서 순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 — 먹는 표적치료제를 가지고 귀국할 수 있나요?
처방과 함께 일정 기간분을 가져갈 수 있는 경우가 많으나, 나라별 반입 규정과 수량 제한이 달라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. 면역치료는 PD-L1 발현, 조직형, 전신 상태, 자가면역 질환 여부 등을 보고 정하므로 누구에게나 맞는 치료는 아닙니다.
출처와 유의사항
이 글은 국가암등록통계 2019–2023(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), SEER 2016–2022, 국가암정보센터, NCCN 환자용 가이드라인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.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, 개인의 상태에 따라 진단·치료 방법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.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