폐암 병기는 종양의 크기·위치, 림프절 전이, 먼 장기 전이를 종합해 TNM 체계로 1기부터 4기까지 나누며, 병기에 따라 수술·방사선·항암·표적·면역치료의 조합이 달라집니다.
핵심 요약
- 비소세포폐암의 병기는 TNM 체계(종양 크기·림프절·전이)로 1~4기로 나눕니다.
- 1~2기는 종양이 폐 안에 있고 림프절 전이가 없거나 폐 가까운 림프절에 국한된 상태입니다.
- 3기는 종격동 림프절로 퍼졌거나 주변 구조를 침범한 상태, 4기는 반대쪽 폐·뇌·뼈·간 등으로 퍼지거나 흉막에 물이 찬 상태입니다.
- 소세포폐암은 한쪽 흉곽과 그 주변에 국한된 경우와 그 범위를 넘은 경우로 크게 나누어 치료를 정합니다.
- 한국의 폐암 5년 상대생존율은 42.5%(국가암등록통계 2019–2023)이며, 이는 병원이 아닌 나라 전체의 통계입니다.
병기는 어떻게 정해지나요?
- 병기는 영상검사와 조직검사 결과를 종합해 정하는 분류 체계이며, 치료 계획의 기준이 됩니다.
- PET-CT로 림프절과 먼 장기 전이를 보고, 뇌 MRI로 뇌 전이를 확인합니다. 종격동 림프절 전이 여부가 수술 가능 여부를 가르는 핵심이라, 필요하면 기관지초음파로 림프절을 직접 찔러 확인합니다.
- TNM 체계는 원발 종양의 크기와 범위(T), 주변 림프절 전이(N), 다른 부위로의 전이 여부(M)를 보는 방식이며, 암은 진단 당시 부여된 병기로 계속 불리고 이후 진행되어도 처음 병기는 바뀌지 않습니다.
- 진행·전이 비소세포폐암에서는 병기와 함께 EGFR, ALK, ROS1, BRAF, KRAS, MET, RET, NTRK 같은 유전자 변화와 PD-L1 발현을 확인해야 약을 고를 수 있습니다.
병기마다 치료는 어떻게 달라지나요?
- 1~2기는 흉강경이나 로봇으로 폐엽을 절제하고 주변 림프절을 함께 떼어내는 수술이 기본입니다. 수술이 어려운 조기암은 정위 방사선치료로 며칠 만에 마칠 수 있습니다.
- 3기는 가장 복잡한 구간으로, 수술이 가능해 보이면 수술 전 항암·면역치료로 종양을 줄인 뒤 수술하는 방식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고, 수술이 어려우면 항암과 방사선을 동시에 한 뒤 면역치료를 이어갑니다.
- 4기는 전신 치료가 중심으로, EGFR·ALK 같은 표적이 있으면 먹는 표적치료제로 시작하고, 표적이 없으면 PD-L1 발현과 조직형을 보고 면역관문억제제 단독 또는 항암제와의 조합으로 시작하며, 뇌·뼈 전이에는 해당 부위 방사선치료를 더합니다.
- 소세포폐암은 한쪽 흉곽에 국한되면 항암과 방사선을 동시에 하고 반응이 좋으면 뇌 예방적 방사선을 검토하며, 범위를 넘으면 항암과 면역치료 조합으로 시작합니다.
진단부터 치료까지 순서는 어떻게 되나요?
- 1단계 흉부 CT로 의심 병변을 찾습니다.
- 2단계 기관지내시경, CT 유도 바늘 조직검사, 수술적 조직검사 중 위치에 맞는 방법으로 조직을 얻어 암 종류와 조직형을 확인합니다.
- 3단계 PET-CT와 뇌 MRI로 병기를 정하고, 필요하면 기관지초음파로 림프절을 확인합니다.
- 4단계 EGFR·ALK 등 표지자 검사(NGS 포함)로 치료 약을 결정합니다.
- 5단계 병기와 표지자 결과에 맞춰 수술·방사선·항암·표적·면역치료를 조합해 치료를 시작하고, 이후 정해진 간격으로 영상·혈액검사를 반복하며 경과를 봅니다.
자주 묻는 질문 — 뇌 전이가 있으면 치료가 어렵나요?
뇌 전이가 있어도 치료 선택지가 있습니다. 표적치료제 가운데 뇌로 잘 들어가는 약이 있고, 전이 부위에는 정위 방사선치료를 따로 할 수 있습니다. 어느 것을 먼저 할지는 소견서에서 순서를 정리해 드립니다.
자주 묻는 질문 — 같은 4기라도 치료 결과가 다른 이유는?
폐암 5년 상대생존율 42.5%(국가암등록통계 2019–2023)나 SEER 통계 29.5%(2016–2022)는 모두 나라 전체 평균이며 병기·조직형·표지자·전신 상태에 따라 개인차가 큽니다. 같은 4기라도 EGFR·ALK 같은 표적이 있는지, PD-L1 발현이 높은지에 따라 쓰는 약과 경과가 달라집니다.
출처와 유의사항
- 이 글은 국가암등록통계 2019–2023(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), SEER 2016–2022, 국가암정보센터, NCCN 환자용 가이드라인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.
-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, 개인의 상태에 따라 진단·치료 방법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.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