표적치료제가 겨냥하던 유전자 변이 부위 자체가 암세포 안에서 다시 바뀌거나 우회로가 생기면서 내성이 나타나기 때문이며, 이때는 재검사를 통해 다음 약으로 넘어가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입니다.
핵심 요약
- 표적치료제는 암세포에 많거나 변이된 특정 분자를 겨냥하는 약으로, 폐암의 EGFR·ALK·ROS1, 위암의 HER2·CLDN18.2, 유방암의 HER2·호르몬 수용체, 대장암의 RAS·BRAF 등 표지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(국가암정보센터).
- 표적치료제도 내성이 생길 수 있으며, 그때는 다시 검사해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확인하고 다음 약으로 넘어가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입니다.
- 해당하는 변이가 없으면 표적치료는 선택지가 아니며, 세포독성 항암제나 면역치료, 수술·방사선이 기준이 됩니다.
- NCCN 환자용 가이드라인은 여러 암종에서 치료 시작 전과 내성 발생 시 표지자 검사를 표준 절차로 설명합니다.
- 효과 판정은 대개 2~3개월마다 CT로 하며, 약이 듣는 동안에는 계속 이어가는 것이 원칙입니다.
왜 처음엔 잘 듣다가 안 듣게 되나요?
- 암세포가 자라는 신호 가운데 고장 난 지점 하나를 표적치료제가 막아서 효과가 나는 것인데, 시간이 지나면서 암세포 집단 안에서 그 지점을 다시 바꾸거나 다른 경로로 우회하는 세포가 살아남아 자라기 때문입니다.
- 암세포는 정상 세포의 성장 신호가 고장 나면서 생기며, 그 고장이 어디인지는 종양마다 다릅니다. 약은 고장 난 지점 하나를 막을 뿐이므로, 그 지점이 바뀌면 같은 약이 더 이상 듣지 않게 됩니다.
- 이 과정은 치료 중 암세포가 선택 압력을 받아 변화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설명되며, 어느 환자에게나 똑같은 시점에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. 개인차가 크고, 약마다 내성이 나타나는 시점과 양상도 다릅니다.
내성이 생기면 어떤 순서로 확인하나요?
- 1단계 — 효과 판정: 보통 2~3개월마다 CT로 종양 크기 변화를 확인하며, 약이 듣는 동안에는 계속 이어가는 것이 원칙입니다.
- 2단계 — 재검사: 영상에서 진행이 확인되면 조직이나 혈액으로 다시 유전자검사를 합니다. 조직을 얻기 어려우면 혈액으로 종양 DNA를 보는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.
- 3단계 — 다음 약 결정: 재검사로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확인한 뒤, 암종과 변이 종류에 따라 다음 표적치료제, 세포독성 항암제, 면역치료 등으로 넘어가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입니다.
- 어떤 변이가 새로 생겼는지, 다음 선택지가 무엇인지는 사람마다 다르므로 담당 의료진의 판단이 기준이 됩니다.
내성 없이 계속 쓸 수 있는 약은 없나요?
- 모든 표적치료제가 같은 속도로 내성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, 약마다 차이가 있지만 내성 가능성 자체를 배제할 수 있는 표적치료제는 없습니다.
- 약의 형태는 크게 먹는 알약 형태의 억제제, 정맥으로 맞는 항체 주사, 항체에 항암제를 붙인 항체-약물 접합체로 나뉘며, 형태와 무관하게 내성 발생 가능성은 공통된 특성입니다.
- 다만 내성이 생겼다고 치료가 끝나는 것은 아니며, 재검사로 다음 표적이나 다른 치료 방식을 찾는 과정이 뒤따릅니다.
자주 묻는 질문 — 내성이 생기면 부작용도 달라지나요?
약이 바뀌면 부작용의 양상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. EGFR 계열은 피부 발진·설사·손톱 주위 염증이 흔하고, HER2 표적치료는 심장 기능 확인이 필요하며, 혈관 신생을 막는 약은 혈압 상승과 출혈·상처 회복 지연을 살펴야 합니다. 새 약으로 바뀌면 이런 신호를 다시 새롭게 관찰해야 합니다.
자주 묻는 질문 — 표적치료는 항암치료와 부작용이 어떻게 다른가요?
탈모와 심한 구역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, 발진, 설사, 혈압 상승, 심장·간·폐 관련 반응이 생길 수 있어 정기 검사가 필요합니다. 이는 내성으로 약이 바뀐 뒤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원칙이며, 세포독성 항암제와는 결이 다른 반응 양상으로 설명됩니다.
출처와 유의사항
- 본 글은 표적치료, 면역·표적치료 부작용 노트(국가암정보센터, NCCN 환자용 가이드라인, 미국 국립암연구소 NCI 자료)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.
-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, 개인의 상태에 따라 진단·치료 방법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.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.